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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제안하고 참여하는 마을 가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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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창신동에서 ‘2014년 주민참여 푸른마을 가꾸기 사업’ 추진... 주민이 제안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녹화사업, 정비사업, 쉼터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는 오는 11월까지 창신동 23-750 일대에서 ‘2014년 주민참여 푸른마을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주거 밀집지역 골목길과 동네 구석구석을 마을 고유의 역사, 특색 등을 살려 다양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 도심 재생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신제1동과 창신제2동에 걸쳐 있는 대상지는 총 5만㎡ 규모로 시비 6억5000만원 예산을 들여 ▲녹화사업 ▲정비사업 ▲쉼터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녹화사업 내용은 벽면 녹화, 자투리땅 녹화, 걸이화분 비치, 행잉가든(hanging garden) 설치 등이다.

정비사업은 마을 입구 정비, 보도와 계단 정비, 벽화 조성 등이 진행된다.

주민이 제안하고 참여하는 마을 가꾸기 종로구 창신동 한평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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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사업은 자투리땅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간이벤치와 운동시설 설치 등을 내용으로 한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앞으로 구성할 지역주민 협의체 의견을 적극 반영, 결정해 나가게 된다.


종로구는 오는 5월 중순 창신2동주민센터(창신길 62)에서 주민들을 위해 현장설명회를 열고 사업내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 사업은 창신·숭인동 뉴타운 해제지역 정비사업과 연계, 진행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지가 포함돼 있는 지역은 지난 8년간 창신·숭인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됐던 곳으로 그동안 개발이 진행되지 않아 시설들이 낙후되고 주거환경 또한 열악한 곳이 많다.


지구지정 해제는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6월 이루어졌다.


종로구는 주민참여 푸른마을 가꾸기 사업이 마을 고유의 독창적인 녹색공간을 조성,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마을공동체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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