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우리은행은 최근 발생한 금융권 사고와 관련해 임직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윤리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윤리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결의대회를 통해 윤리실천 결의문을 발표하고 ▲부당한 관행 개선 ▲금융 사고 예방 ▲고객 신뢰 증진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결의대회는 24일 임원들 결의를 시작으로 28일까지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해 전직원이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결의대회가 끝난 후에도 직원들의 윤리실천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각 부서별로 세부과제를 선정해 실천여부를 점검하고 임직원 스스로가 동참하고 실천가능한 조직문화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금융권의 신뢰가 어느 때보다 악화된 지금, 금융인으로서 윤리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며 "결의대회를 통해 자성의 시간을 갖고,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다짐의 시간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우 은행장(사진 가운데)과 임직원들이 윤리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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