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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젠이텍스, 올해 유전체 분석 사업부 크게 성장<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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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4일 테라젠이텍스에 대해 유전체 분석 선두기업으로 올해 유전체 사업부가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테라젠이텍스는 지난해 6월 세게 최초로 한국인 위암 유전자를 규명했고 지난 1월에는 밍크고래 게놈지도를 완성해 네이쳐 표지를 장식했다.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테라젠이텍스의 국내 유전체 시장 점유율은 25%이고 올해 예상 매출 비중은 제약사업부 83%, 유전체 사업부 17%다.

이정기 연구원은 테라젠이텍스 투자포인트를 유전체 분석 매출 확대,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 수혜, 중국 진출 등 3가지로 꼽았다.


먼저 그는 지난해 1월 출시한 개인 대상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 헬로진서비스가 올해부터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8개 대형병원과 한국인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전 테스트가 7월 종료되면서 대형병원에서 헬로진 서비스를 즉시 받을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또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테라젠이텍스는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양연구원과 공동으로 밍크고래 게놈지도를 완성하면서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올해부터 8년간 유전체 연구에 5788억원이 투입되는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 여행사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의료패키지(헬로진)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 중국 진출도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그는 올해 테라젠이텍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045억원, 97억원으로 전년대비 15.2%, 306.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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