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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호남학연구원, 25일 ‘우리 시대의 사랑’ 주제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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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원장 김신중 국문과 교수)이 오는 25일 오전 10시 전남대 인문대 1호관 113호실에서 ‘우리 시대의 사랑’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정서라 할 수 있는 ‘사랑’을 다루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정서적 표상과 관련된 한국 감성의 개념적 맥락과 문화론적 의미를 인문학적 시각에서 다양하게 성찰해 본다.

또 사랑을 구조와 공명, 재현의 관점에서 논의한다. 우선 사랑의 개념 및 사랑을 매개로 한 개인과 사회와의 관계를 사랑의 ‘구조’에서 살핀다. 이어 사랑이라는 감정이 가진 역할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 ‘공명’이라는 이름으로 재해석한다. 마지막으로 ‘재현’에서는 사랑이 어떻게 표상되고 운위되는지를 살핀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개인과 개인의 만남을 통한 사랑 뿐 아니라 집단과 집단, 나아가 공동체 내부의 사랑도 들여다본다. 조국애, 민족애, 향토애라 부르는 사회적 사랑은 공동체의 지향점을 알려주는 지표로서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개인적·사회적 차원에서 사랑을 논의함으로써 오늘날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제반 문제들과 연결시켜 보고자 하는 시도이다.

호남학연구원은 전남대학교 인문사회계열의 핵심연구소로, 2008년 ‘인문한국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세계적 소통 코드로서의 한국 감성 체계의 정립’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중이다.


각종 시민강좌를 통해 시민사회와 소통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한국 감성의 사회적 확산에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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