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파워센터 23만㎡ '백화점 등 멀티단지' 조성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수원 광교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파워센터(옛 에콘힐부지) 일상3블록(605, 605-1번지) 개발 사업자로 'STS개발'이 최종 선정됐다.

STS개발은 이곳에 연면적 23만5000㎡의 백화점, 대형마트, 대형아울렛 등 최첨단 멀티플렉스를 건설한다. 쇼핑몰에는 이미 입점 의향을 밝힌 SPA패션인 유니클로, 이랜드, SPC그룹, 아워홈의 푸드엠파이어, 커피빈 등이 들어선다. 또 백화점 입점을 놓고 메이저 유통 2개사와 협의하고 있다.

STS개발은 복합쇼핑몰의 이름을 'Gwanggyo'(광교)로 정해 이미 상표권 등록을 마쳤으며 이 곳을 수도권 최고의 복합쇼핑센터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경기도시공사는 "파워센터의 핵심인 광역상업시설을 조성할 새로운 사업자가 나타남에 따라 파워센터 뿐만 아니라 광교신도시 전체에 새로운 활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