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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에 '6차산업화 지원센터'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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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6차 산업화를 통해 농업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경기농업 6차산업화 지원센터'가 22일 경기도 광주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생산(1차), 가공(2차), 서비스(3차)를 융합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업의 6차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광주시 곤지암 경기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안에 '경기농업 6차산업화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FTA(자유무역협정) 체결국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농산물 수입액이 국내 농산물 소요비용의 64.2%를 차지하는 등 농업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어 체계적인 6차산업화 현장 지원을 위해 설치됐다.


지원센터는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시ㆍ군별 밀착형 순회상담 및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판로, 기술, 사업화, 경영전략 등에 대한 문제점 해결과 지원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6차산업화 '시범 모델 마을'을 조성하고 6차산업화 의지가 강한 지역은 특화작물 발굴과 심층적인 산업화 계획 수립을 돕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추진한다. 우수한 6차산업 상품을 발굴해 판로 및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 시ㆍ군의 6차 산업화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각종 관련 규제 완화와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해 중앙부처와 관련기관에 건의하는 역할도 한다.


체계적 지원을 위해 연구ㆍ기획, 기술지도, 유통ㆍ수출, 사업화 분야에 걸쳐 민관 유관 기관이 전문가 인재를 구성해 참여한다.


연구 기획 분야는 경기개발연구원(GRI)ㆍ한국농수산대학ㆍ한경대학교ㆍ한국농산물품질관리원이, 기술지도 분야는 경기도농업기술원ㆍ한국식품연구원이 담당한다. 유통 수출 분야는 농림진흥재단ㆍ농식품유통과ㆍ농협이, 사업화지원은 한국농어촌공사ㆍ경기개발연구원ㆍ중소기업지원센터ㆍ사업단이 참여한다.


도는 이날 출범 기념 현판식에 이어 10월까지 권역별 현장 순회 상담 설명회를 개최한다.


도 관계자는 "경기농업 6차산업화 지원센터는 농업ㆍ농촌과 정부정책간의 중간 연계조직이며 혁신적인 네트워크 체제로서 농업 6차산업화를 종합적으로 지원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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