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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윤봉근 광주시교육감예비후보는 단원고 강 교감선생님의 장례식이 엄수된 21일 "200명의 생사를 알 수 없는데 혼자 살기에는 힘에 벅차다. 나에게 모든 책임을 지워달라"며 "생을 마감하신 강 교감선생님에 명복을 기원 드립니다"고 애도를 표했다.
윤봉근 예비후보는 " '내 몸뚱이를 불살라 침몰 지역에 뿌려 달라. 시신을 찾지 못하는 녀석들과 함께 저승에서도 선생을 할까'라며 자책하는 글을 남기신 고인에 제자들과 동료 교사들을 위하는 마음이 진심으로 전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빨리 관계당국은 세월호에서 실종된 학생들을 구조하고 광주시교육청과 교육부는 무리한 수학여행과 체험활동의 개념을 획기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안전이 최우선시 되는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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