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가 중소무역업체를 위한 정보 제공 서비스인 '맞춤형 해외마케팅 리포트'의 제공범위를 서비스 산업까지 확장하겠다고 21일 밝혔다.
'맞춤형 해외마케팅 리포트'는 특정업체의 수출희망 품목과 지역 맞춤형 보고서로 베이징, 도쿄, 호치민 등 9개 해외지부와 해외마케팅 오피스 등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바이어 명단, 현지시장 동향, 수입규제 등을 종합·분석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금까지 화장품(베트남), 식품보존용기/LED조명(일본), 초음파세척기(중국), 안경테(브라질), 트럭용 휠 허브(태국) 등 6건의 보고서를 신청업체에 제공했다. 앞으로는 게임, 이러닝 등 서비스산업까지 제공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장호근 무협 해외마케팅본부장은 “중소무역업체가 수출마케팅을 실시할 때 정보 부족과 비용 증가로 애로를 겪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으로 해외진출을 돕고자 ‘맞춤형 해외시장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다”며 “보고서 제공 이후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추가 지원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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