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한국거래소는 다음달 14일 부산본사에서 부산·울산 및 경남지역 소재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자과정’ 상장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거래소는 경영자과정 교육이 상장을 준비 중인 기업들에게 상장 준비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덜어주고, 상장 의사결정을 제때 내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련 정보 지원에 특화된 무상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부산본사 5층 회의실에서 오전 9시부터 8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상장교육은 상장을 준비 중인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상장제도·IPO전략·환위험관리 등 7과목을 각 분야 전문가가 강의하고, 참석자들로부터 질의응답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참석을 희망할 경우 거래소 상장지원센터 홈페이지(listingsupport.krx.co.kr)에 회원가입 후 상장교육서비스-교육신청 메뉴를 통해 참가신청하면 된다.
거래소는 2011년부터 매년 비상장기업 임원 등을 대상으로 연6회 경영자과정을 실시 중으로 현재까지 400여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강정식 거래소 상장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부산·울산 및 경남지역 소재 비상장기업이 상장을 추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거래소는 오는 6월 10일부터 4일간 부산본사에서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상장전문가과정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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