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손연재 3관왕, 코리아컵 국제대회에서 18.200점 받아 1등
한국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가 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에서 리듬체조 볼 종목에 개인 최고점을 세우며 3관왕에 올랐다.
손연재는 20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코리아컵 2014 인천국제체조대회' 둘째날 볼 종목에서 18.200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17.850점을 받은 경쟁자 벨라루스 출신의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를 0.35점 차로 따돌렸다.
지난 12일 손연재의 볼 종목 점수는 이탈리아에서 열린 페사로 월드컵 개인종합 후프에서 세운 18.100점보다 0.1점 높은 개인 최고 기록이다. 코리아컵은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대회가 아니지만 점수는 공인 기록으로 인정받는다.
손연재는 앞서 열린 후프 종목에서도 18.050점으로 타니우타(17.950)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전날 리본 종목 우승(17.950점)까지 3관왕을 차지하며 국내 팬들 앞에서 물오른 기량을 뽐냈다.
한편 전날 기계체조 도마에서 우승한 한국체대 양학선 선수는 마루 종목에서 14.825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1위는 세계대회 마루 우승자인 그리스의 엘레프더리오스 코스미디스가 15.125점을 받으며 차지했다.
손연재 3관왕 소식에 네티즌은 "손연재 3관왕, 고생했어요" "손연재 3관왕, 앞으로도 좋은 활약 기대할게요" "손연재 3관왕,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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