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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Q에는 더 나아진다 <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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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동양증권은 21일 LG화학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LG화학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6728억원, 영업이익 36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0.8%, 11.4% 감소했으나 전분기에 비해서는 0.6%, 14.5% 증가했다.

황규원 연구원은 "1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 수준"이라며 "석유화학부문 영업이익은 3077억원(전분기 2618억원)으로 중국 수요 약세에도 선방했으나 IT소재부문은 영업이익 544억원(전분기 545억원)으로 정체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1000억원 정도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LG화학의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6조원, 영업이익 4621억원으로,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 우려감은 낮다"면서 "석유화학 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전분기 960달러에서 930달러로 낮아지면서 500억원 규모의 이익 개선 효과가 기대되고 초고화질(UHD) TV 생산 확대에 따른 편광판 가동률 90% 초반 회복으로 400억원의 추가 이익 증가가 가능하다. 또한 미국 및 중국향 폴리머와 원통형 수출 물량 확대로 전지에서 100억원 수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다만 GM의 전기차 볼트의 판매 부진은 추가적인 주가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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