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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이익 개선국면 진입…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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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SK증권은 21일 SK네트웍스에 대해 이익 개선국면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원에서 1만2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1분기 SK네트웍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8% 줄어든 6조11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4.2% 늘어난 400억원을 나타내고, 세전이익은 31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T&I(무역 및 투자)사업부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IM 사업부의 소매유통사업부 매각에 따른 비용구조 개선과 주요 사업부의 안정적인 이익창출력 유지로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며 "세전이익은 지난해 말까지 중국 부동산투자사업 매각 등으로 차입금이 감소하면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2012 년말 2조1439억원이었던 순차입금이 지난해 말에는 1조4733억원까지 감소한데 이어 올해 말에는 1조208억원까지 감소할 전망"이라며 "해외자원개발 및 산업재부문에 대한 부실반영을 통해 소비재사업부인 패션, 면세점, 렌터카 등의 수익창출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업 분야별로 면세점 사업부는 오는 5월부터 내년 5월까지 매장면적 확대공사가 예정돼 중장기적인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렌터카사업은 SK의 브랜드 인지도와 저리의 자금조달 메리트를 누리고 있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봤다. 패션사업부는 오브제, 오즈세컨의 시장정착 이후 루즈앤라운지, 세컨플로어 등이 선전하고 있어 긍정적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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