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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대 6호 골' 포항, 서울 원정서 12경기 만에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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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대 6호 골' 포항, 서울 원정서 12경기 만에 승 포항 김승대./포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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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득점 선두 김승대(23·포항)가 세 경기 연속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승대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9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어 1-0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후반 31분 김재성의 패스를 받아 골대 앞까지 드리블 돌파를 시도한 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려 그물을 흔들었다.


김승대는 9일 경남FC와의 홈경기 두 골을 시작으로 최근 세 경기에서 네 골을 몰아넣으며 정규리그 여섯 골로 김신욱(26·울산·5골)을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다. 포항은 김승대의 활약 속에 황지수의 퇴장과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이명주의 공백을 극복하고 값진 승리를 따냈다. 일곱 경기 무패 행진(6승1무)을 이어가며 6승1무2패(승점 19)로 전북(승점 17)을 제치고 1위에 복귀했다. 2006년 8월30일부터 이어진 서울 원정 11경기 연속 무승(2무9패) 기록도 깼다. 반면 정규리그 다섯 경기 연속 무승(2무3패)에 그친 서울은 1승3무5패(승점 6)로 11위에 머물렀다.

경남은 상주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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