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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구글이 100달러대 저가형 스마트폰을 올해 말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앤미는 타이완 업계 소스를 인용해 구글이 미디어텍 칩을 장착한 초저가 넥서스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고, 올해 말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이완 업계 한 관계자는 "구글이 MTK칩을 사용해 자체 브랜드 휴대폰 생산을 시작했다. 가격은 믿을 수 없을 정도다. 100달러 미만”이라고 밝혔다.
구글이 내놓을 저가형 스마트폰은 넥서스와는 별개 라인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업계 정통한 소식통은 "이 중저가 넥서스 모델이 기존 넥서스 6를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저가형 스마트폰은 중국, 인도 등 신흥국을 공략하기 위한 제품으로, 샤오미의 홍미 같은 초저가형 폰들과 경쟁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제조업체들은 미디어텍의 쿼드코어칩을 이용해 130달러 미만인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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