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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앱 다운로드 건수에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가 애플 앱스토어를 이겼고, 유료 앱 판매 건수에서는 애플 앱스토어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이겼다.
18일(현지시간) 폰아레나(phonearena)에 따르면 앱 시장조사 기관인 앱애니(AppAnnie)가 지난 1분기 앱 시장을 조사한 결과 안드로이드 플랫폼인 구글 플레이 스토어가 애플 앱 스토어보다 다운 건수가 45%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4분기 35% 격차를 더 벌린 것이다.
그러나 매출 측면에서는 결과가 뒤집혔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매출보다 85%나 더 많았다.
미국과 영국에서의 격차는 점점 더 좁아지고 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매출은 전분기 대비 미국에서 55% 증가했고, 영국에서는 25% 올랐다.
게임앱이 가장 인기가 높았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의 90%를 게임앱이 올렸고,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게임앱이 75%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다운로드 건수 역시 게입앱이 양쪽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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