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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시장 '큰손' 떠오른 동남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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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시장 '큰손' 떠오른 동남아시아 현대로템은 말레이시아 전차사업을 겨냥해 K2전차와 차륜형장갑차를 들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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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동남아시아가 방산수출시장의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방산기업이 동남아시아권을 대상으로 수출한 금액은 2011년 14만불에 불과했지만 2012년에는 57만불로 늘어났다. 방산수출 최대 액수를 달성한 지난해에는 305만불로 더 늘었다. '미래시장'으로 떠오르는 동남아시아 방산시장을 한눈에 보기 위해 지난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찾았다.

말레이시아 방산전시회(DSA)가 열리는 곳은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30분거리에 떨어져 있는 루트라 월드 트래이드 센터(Rutra World Trade Cenere). 5일간 방산전시회가 열리는 전시회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격년제로 열리는 DSA는 2012년에 45개국 850개사가 참여했지만 올해는 50개국 1000개사가 참여해 5층건물 8홀(Hall)을 가득 메웠다.


한국기업의 관심도 높아졌다. 건물 1층 7홀(Hall)에 '한국관'을 마련한 국내기업들은 올해 대우조선해양, 한화 등 대기업을 비롯한 23개사가 참가했다. 2012년 10개사가 참여했던 것보다 대폭 늘어나 동남아시아시장에 대한 관심을 그대로 보여줬다.

한국관 입구에 들어서자 대우조선해양 부수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들은 인도네시아(잠수함 3척, 잠수함 창정비사업 1척), 말레이시아(훈련함 2척), 태국(호위함 1척) 등 동남아시아시장에 이미 수출을 성공한 바 있어 자신감에 차 있었다.


대우조선해양은 부수에 1m크기의 수상함정 모형들을 전시해놓고 해양력을 중요시하는 말레이시아 시장을 직접 겨냥했다. 말레이시아가 2000톤급 호위함 추가건조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수출진척이 있을 것 같다고 관계자는 귀뜸했다.


말레이시아군은 경제개발계획에 따라 2015년까지 군무기체계 현대화계획도 추진중이어서 지상사업 시장전망도 밝다. 현대로템은 말레이시아 전차사업을 겨냥해 K2전차와 차륜형장갑차를 들고 나왔다. 말레이시아 현역군인들도 현대로템 부스를 들려 K2전차의 성능에 대해 물어보기 바빴다.


이석웅 현대로템 해외사업이사는 "말레이시아 방산전시회는 동남아시아 최대규모인 만큼 해외무관들도 많이 찾아와 문의하고 있다"면서 "현재 진행중인 사업뿐만 아니라 신무기체계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방산시장 '큰손' 떠오른 동남아시아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들은 인도네시아(잠수함 3척, 잠수함 창정비사업 1척), 말레이시아(훈련함 2척), 태국(호위함 1척) 등 동남아시아시장에 이미 수출을 성공한 바 있어 자신감에 차 있었다.



동남아시아 탄약시장에서 꾸준한 수출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풍산과 (주)한화도 나섰다. 지난 3년간 동남아시아에 1130억원의 수출성과를 올린 풍산 부수에는 주변국들의 관심이 몰렸다. 중동국가 무관들은 이날 풍산부수를 찾아 한국군이 사용하고 있는 탄환의 종류와 주요수출국에 대해 꼼꼼히 묻기도 했다.


한화가 주목하고 있는 시장도 말레이시아다. 말레이시아는 자국의 방산기업인 SEMO사에서 탄을 생산하고는 있지만 105mm와 40mm 생산라인은 아직 없다는 점을 겨냥했다. 이날 방산전시회 첫날에도 말레이시아군이 직접 찾아와 생산능력, 탄의 성능 등에 대해 문의했다.


국내 방산중소기업들도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국내 중소기업인 수성방위산업은 전차 등 포구를 청소해주는 포구 자동청소기를 부수에 설치하고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부수를 찾은 관람객들은 포구 1대를 청소하기 위해 8명의 장병이 30여분을 청소해야 하지만 자동청소기가 버튼하나로 10분만에 청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안지환 해외영업 부장은 "개발 1년만에 인도네시아 해군에 납품하는 등 수출실적이 드러나기 시작했다"면서 "현재 오만, 폴란드, 미 육군도 테스트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헬리콥터 전술훈련이 가능한 시뮬레이터를 선보인 네비웍스는 지난해 12월 육군 항작사에 납품한 실적으로 토대로 항공시장을 노렸다. 원준희 네비웍스사장은 부스를 찾는 해외고객들을 대상으로 장비기술을 익히던 기존 시뮬레이터와 달리 편대전술비행이 가능한 첨단기술이란 점을 강조했다.


한국관을 찾은 말레이시아 롯디아(Rothiah) 국방부 사무차관보도 국내방산기업들의 기술을 보고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앞으로 항공기 군수사업과 함정건조사업 분야를 같이 해나갈 것"이라면서 "다른 분야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정부의 지원사격도 계속됐다. 전시회를 찾은 강병주 국방부 정책기획관은 "동남아시아를 상대로 맞춤형 수출전략을 지원할 것"이라며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제.정책적 지원을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자리를 옮겨 다른 나라 부수가 설치되어 있는 4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곳도 한국방산기업들만큼이나 홍보열기가 뜨거웠다. 한국해군에 링스헬기를 납품한 경력이 있는 아구스타는 20인승 기동헬기인 AW-149 실물을 그대로 전시장에 옮겨놨다. 한국형기동헬기인 '수리온'의 경쟁상대였다. 아구스타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육군이 사용하고 있어 개발능력을 입증한바 있는 헬기라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


3층 중국관에는 국내 방산기업이 자체개발을 추진했던 105mm 차량탑재형을 이미 전력화했다며 축소모형을 전시해 놓고 있었다. 이외에도 우리군이 사용하고 있는 사단급무인기 송골매와 유사한 형태인 ASN-209 무인기의 모델도 선보였다. 중국관 벽에는 C4I체계를 설명한 그림을 그려놓고 북한과의 국경지대 지점에 전술비행선을 그려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방산전시회는 지상무기체계가 중심인 만큼 다양한 소총도 전시됐다. 소총을 생산하는 베레타(BERETTA)는 개발추세를 그대로 읽을 수 있는 소총을 그대로 보여줬다. 개머리판은 신체크기에 조절이 가능하고 시가전에 맞게 짧은 총열로 교환할 수 있는 소총도 선보였다.


무인기가 대세라는 것을 DSA에서도 읽을 수 있었다. 올해 DSA에 무인기를 출시한 기업은 파키스탄, 러시아 등 10개국 20개사에 달한다. 최근에 추락한 북한무인기로 추정되는 무인기와 같은 방식의 무인기도 눈에 띄었다. 미국 방산기업인 헥사곤(HEXAGON)은 일제카메라를 장착한 무인헬기를 전시장을 띄우며 실시간 동영상, 사진전송하는 시범비행까지 선보였다.


김원식 방위사업청 계획운영부장은 "각 나라별로 호감을 갖고 있는 무기체계는 서로 다르다"며 "국내 방산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민군협력 프로그램 등 방산기업육성 정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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