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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진입 성공, 공기주머니 '리프트 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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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진입 성공, 공기주머니 '리프트 백' 설치 ▲ 세월호 진입에 성공해 공기주입이 진행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 KBS1 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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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월호 진입 성공, 공기주머니 '리프트 백' 설치.

침몰된 세월호 탑승객 475명 중 현재까지 26명의 사망자가 확인되고 실종자 270명을 찾기 위한 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드디어 세월호 내부 진입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오전 10시5분께 잠수부 4명이 식당칸까지 진입하는 데 성공했으며 10시50분부터는 공기 주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해경은 세월호 내부로 진입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줄)을 식당까지 설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잠수부들이 내부 식당까지 진입에 성공한 것이다.


아울러 추가 침몰을 막기 위해 공기주머니인 '리프트 백'이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프트 백은 배가 가라앉는 것을 방지해 수중 작업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된다.


군(軍) 현장구조지원본부의 한 관계자는 "수색·구조 작전에 투입된 해군 잠수사들이 세월호가 부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리프트 백을 배에 걸어놓았다"며 "추가로 대용량 리프트 백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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