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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고혈압·당뇨병 시민 1만7277명 집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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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시가 고혈압·당뇨병을 앓고 있는 1만7277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집중 관리를 추진한다.


시보건소는 65세 이상 노인 1만5612명에게 매월 진료비 질환별 약제비 2000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시보건소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올 들어 105 차례에 걸쳐 103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질병관리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질병을 바로알고 적절한 처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고혈압·당뇨병 조기발견을 위해 공공장소에서 14회 캠페인을 갖고 1097명의 혈압·혈당을 측정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23일에는 만성질환자, 고위험군 및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식단관리를 위한 ‘영양교육 첫걸음 강좌’를 학동 보건소에서 실시한다.


오는 25일에는 제5회 ‘혈관튼튼 건강걷기’ 행사를 열고 세계박람회장 정문에서 오동도까지 왕복 5㎞ 구간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29일에는 전남대병원 권역심뇌혈관센터장 안영근 교수를 초빙, 진남문예회관에서 ‘고혈압 건강강좌’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보건소는 만성질환자의 경우 지속적인 투약과 함께 금연, 운동, 체중관리 등 자가건강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대상자들에게 인지시키고 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 등 근본적인 치료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의 만성질환 치료와 지속적인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를 위해 계몽차원의 교육을 추진하는데 전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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