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국제교육원 특수분야 ‘A등급 기관’ 선정

2014년도 봄학기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가 2001년부터 운영 중인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이 2013년도 서울시 교육연수원 특수분야 연수기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172개 특수분야 연수기관을 대상으로 현장실사, 운영현황, 수강생 만족도 조사 등 분야별로 평가, A~D등급으로 나누어 선정했다.

이번 최고등급인 A등급에는 ▲주한영국문화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중앙극장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국내 우수기관들이 포함돼 있어 강남구립국제교육원 ‘교원 직무 영어 연수’ 프로그램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은 강남구청이 설립,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인 리버사이드 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Extension, Riverside)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자치단체 직영 어학연수 기관으로 2012년부터 서울특별시 교육연수원이 지정하는 특수분야 직무연수기관으로 지정승인 받아 많은 호응과 인기 속에 ‘교원 직무 영어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수업 장면

이에 올해부터는 많은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수강생 설문을 반영,기존 3학기제에서 4학기제(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학기)로 확대해 미디어잉글리시Ⅰ,Ⅱ, 글로벌잉글리시Ⅰ,Ⅱ를 우수한 원어민 강사가 강의한다.

교원 직무 영어 연수 과정은 학기 당 15시간 과정으로 수준별 2개 반으로 편성돼 학기별 수료시(수강률 80%이상) 교원 직무 점수 각 1학점을 부여 한다.

이 밖에도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정규 어학연수 프로그램, 오후 세미 인텐시브 프로그램,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프로그램, 방학 중 초등학생 영자신문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현재 봄2학기 정규 어학연수 프로그램(수강기간 : 2014. 4. 30 ~ 6. 26)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교육원 홈페이지(www.gnucr.org)에 접속하거나 강남구 교육지원과(☎3423-5294)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