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경영개선 및 건전한 조직문화 형성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대구은행은 경영개선과 조직발전방안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16일 본점 비즈니스룸에서 최근 행내 공모를 통해 주인의식, 활동성 등의 기준으로 선발된 20명을 대상으로 'DGB청년프론티어 발대식'을 가졌다.
'DGB청년프론티어'는 조직발전을 위한 참신한 의견수렴과 미래 조직을 이끌어 나갈 젊은 구성원의 육성을 추진하고자 결정된 조직이다. 창의적인 의견 및 아이디어 제공·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 및 해결방안 모색·본부 및 영업점의 현장의견 개진 등의 역할을 1년동안 오리엔테이션, 정기모임 및 수시 조별 소모임 등을 통해 활동한다.
또 대구은행은 허리가 강한 조직을 위한 Middle Group의 경영마인드 제고와 중간관리자의 변화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 'Middle Group 공감회의'를 상·하반기 1회씩 개최한다.
영업점 선임책임자 및 본점 기획실무자로 구성되어 ‘공감·열정·동행’의 컨셉트로 조직의 경영현황, 주요 이슈, 현장의견 청취 및 변화관리 교육 등을 함께 공유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직원들이 경영개선 등 은행의 발전방안에 직접 참여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소통경영의 일환이다”라며 “현장 목소리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경영을 통해 직원들의 만족도도 향상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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