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일본의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37.5를 기록, 2008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기준점을 50으로 하고, 지수가 기준점 이하이면 앞으로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3월 지수는 2월 기록인 38.5 보다 낮아진 것이며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7.7에도 못 미쳤다. 넉 달 연속 하락세다.
4월 소비세율 인상으로 일본 전역에 소비심리가 약해진 것이 소비자신뢰지수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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