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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피지, 공기청정기 시장 팽창 수혜<하나대투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7일 에스피지에 대해 공기청정기와 제습기 시장의 고성장으로 인한 수혜로 올해 수익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스피지는 가정용 공기청정기와 제습기 팬 BLDC모터 제조업체로 해당 상품 국내 점유율이 62%에 달한다"며 "올해 공기청정기와 제습기 시장 팽창으로 모터 수주량이 늘어나는데다 신제품인 CCTV 동작 모터 해외 수출 호조로 해당 사업부문에서만 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대투증권은 에스피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4% 증가한 1612억원, 영업이익은 125.4% 늘어난 132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스피지는 국내 소형 정밀 기어드 모터부문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주력상품은인 기어드 모터 외에도 냉장고 얼음분쇄기 등에 사용되는 음극 모터의 시장점유율은 무려 76%에 달한다.

이 애널리스트는 "4D 영화관 의자에 탑재되는 유성감속기 모터의 해외 수출액도증가할 것"이라며 "수익성 높은 CCTV 동작 모터의 수주 증가와 음극 모터의 중국 현지 생산량 증가에 따른 제조원가 감소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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