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16일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탑승자 중 사망한 4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사망자는 승무원 박지영(22, 여)씨와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정차웅(17)·권오천(17)·임경빈(17)군 등 4명으로, 이들의 시신은 모두 목포 한국병원 영안실에 안치돼 있다.
이에 따라 세월호의 탑승자 462명 중 4명이 사망하고 175명이 구조됐으며 283명이 실종된 상태다.
한편, 해경과 해군은 바닷물 흐름이 잠잠해지는 17일 0시 30분께 선체 진입작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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