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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해양경찰청은 침몰한 세월호의 사망자 4명 가운데 1명의 신원이 안산 단원고 2학년 권오천군(17)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또 추가로 1명의 생존자를 확인, 총 생존자가 175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추가로 확인된 생존자는 권지영양(여·6)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권양이 목포 한국병원에 혼자 있었는데 경찰에서 확인을 못했다가 추가로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밤 11시 현재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승무원 박지영씨(여·22) 단원고 2학년생 정차웅·권오천, 신원불상자 1명 등 총 4명이다. 세월호 탑승자는 462명이며 실종자 273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오전 인천을 출항해 제주로 항해 중이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병풍도 북방 1.8마일 해상에서 침몰돼 해경이 긴급구조에 나섰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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