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S뱅크'를 비롯한 스마트뱅킹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의 이용고객이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1999년 인터넷뱅킹이 처음 도입된 후 이용고객 500만 명을 넘어서는데 약 13년이 소요됐지만 스마트뱅킹은 불과 4년 만에 그 기록을 달성할 만큼 빠른 증가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2010년 '신한S뱅크' 출시 이후 고객들의 다양한 요청과 의견을 반영해 2011년 예금 조회와 이체 메뉴를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신한S뱅크 미니'를 선보였고 2012년에는 동영상 상품관을 신설해 스마트폰으로 쉽게 상품 가입을 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2012년 PC뱅킹 환경을 모바일 기기에서 동일하게 지원하는 '모바일 웹 뱅킹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안전한 모바일 금융거래를 위해 감독당국의 보안성 심의기준도 적용했다. 또한 입출금통지 알림 기능인 '신한 스마일(Smail)'과 전자지갑인 '주머니(ZooMoney)' 등 스마트 금융에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특히 '신한 Smail'은 최근 개편을 통해 로그인 알림, 스미싱 알림 등 보안 특화 서비스와 메모, 공유 기능 등 편의서비스를 추가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안전하게 스마트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거래 스마트폰 지정 및 ARS 추가인증을 실시하는 안심거래서비스를 1월부터 시행하는 등 사고예방과 보안강화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뱅킹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스마트금융 이용고객 500만 돌파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이벤트도 실시된다. 대상은 신한S뱅크 신규 이용고객으로, 가입 후 로그인 시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당첨된 500명의 고객에게는 아웃백 런치세트가 모바일 기프티콘 형태로 제공된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