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 5월부터 주말·휴일에 운행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박용규)는 화순군과 협약을 체결하고 그간 교통편이 없어 불편하던 무등산국립공원 동부(화순)지역에 탐방지원버스를 운영한다.
광주광역시에서 화순읍으로 연결되는 버스(150, 151, 152, 200, 217, 217-1, 218, 218-1)를 이용한 뒤 화순읍에서 탐방지원버스를 타면 무등산 동부지역 주요 거점으로 접근이 가능해진다.
탐방지원버스 운영에 따라 만연산·안양산·백마능선·광석대·시무지기폭포·무돌길 등 무등산 동부의 주요 명소 탐방이 편리해졌다.
특히, 무등산국립공원의 주요 탐방거점인 장불재의 접근은 증심사지구나 원효사지구에서 출발할 때 2시간 이상 걸렸으나 탐방지원버스가 운행되는 화순의 중지마을에서 출발하면 1시간 이내에 오를 수 있다.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박용규 소장은 “탐방지원버스 운행으로 특정장소에 집중된 탐방객이 분산됨으로써 탐방서비스 개선과 공원자원의 훼손을 방지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운행노선 : 화순읍↔큰재↔중지마을↔안양산입구↔이서분교(편도 15㎞, 30분 소요)
운행기간 : 5월 3일∼11월 30일(주말·공휴일)
배차간격 : 8시∼18시, 40분∼1시간 간격
요금 : 1200원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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