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문화유산 산업화 공약"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화순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산업화 해 명품 문화군수가 되겠습니다”
구충곤 화순군수 예비후보는 13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벨트를 화순까지 확장하고, 화순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묶어 문화를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구 예비후보는 “내년 7월 개관 예정인 아시아문화전당을 찾는 관광객들을 화순으로 불러들이는 관광객 유치 프로젝트를 개발하겠다”며 “화순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문화콘텐츠로 개발, 이를 중장기 발전 계획으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화순은 화순·능주·동복 향교 등 향교가 3곳이나 있는 유일한 지역이며 주자묘, 적벽 등 중국 관련 문화유산이 풍부한 고장”이라며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에 대비해 화순의 문화유산을 산업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충곤 예비후보는 “21세기를 문화의 세기라고 하는 것은 문화산업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화순은 세계문화유산인 화순고인돌, 6대 사찰, 조광조 선생 적려유허비, 김삿갓 종명지 등 문화유산이 풍부해 이를 체계적으로 엮어나가는 문화마인드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충곤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구충곤과 함께 하는 남도역사기행-문화로 시대를 깨우치다' 북 콘서트를 여는 등 명품 문화군수 후보다운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