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과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16일 전남 진도군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건과 관련해 일제히 현장 방문에 나섰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긴급 최고위 직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세월호가 침몰해서 걱정"이라며 "황 대표 등 지도부가 현장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일호 정책위의장은 이날 의총에서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쳥하며 "사고 상황에 대해 긴급히 점검하고 현장의 구조작업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안 공동대표 역시 이날 오후 사고 현장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강병규 안행부 장관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인명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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