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개발호재 풍년' 경기 평택·하남, 5월까지 7천가구 공급

시계아이콘01분 3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개발호재 풍년' 경기 평택·하남, 5월까지 7천가구 공급 경기 평택, 하남 주요 분양물량
AD


평택, 미군기지 이전·삼성전자 등 배후도시 급부상…KTX역 호재
하남, 미사강변도시 조성 및 한강조망권·지하철 5호선 연장 수혜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경기도에서 굵직한 개발호재를 업고 대규모 택지지구 조성이 한창인 평택과 하남에서는 5월까지 7000여 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쏟아진다. 주한미군 이전과 삼성전자ㆍLG전자 등 대기업이 입주하는 평택에는 송담택지지구, 소사벌지구 등 택지개발 조성이 진행 중이다.


특히, 평택은 KTX 수서~평택 구간이 2015년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호재까지 있다. 하남 역시, 미사강변도시가 조성중이며, 일대에 대규모 복합쇼핑몰이 들어서고, 지하철 5호선 연장선 개통도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평택에서는 현대건설, 이수건설 등이 4곳에서 3484가구를 공급될 예정이다. 평택은 고덕산업단지(392만8089㎡)가 조성 중이며, 삼성전자가 최대규모 투자인 100조원 이상을 투입, 신수종사업을 영위할 예정으로 약 3만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지방세 수익증대를 기대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2010년 12월 삼성과 경기도시공사가 평택고덕산업단지 입주협약(MOU)을 맺었으며 2013년 5월 착공해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2016년부터 주한미군기지 이전이 계획돼 있고, LG전자 부품공장도 2017년 준공 예정이다.


교통호재도 있다. KTX 수서~평택구간이 2015년 완공되면 평택ㆍ지제역에서 수서역까지 20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충남 홍성군~경기 화성시를 있는 서해안 복선전철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개통은 2018년으로 예정돼 있으며 예정 노선은 홍성에서 시작해 예산, 당진, 아산, 평택을 거쳐 화성시 송산면까지 이르며 총 89.2km다. 모두 8개 정거장이 설치된다.


또 현대건설이 5월중 안중읍 송담택지지구 80-1블록에서 '송담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952가구 규모로 모든 물량이 중소형이다. 송담택지지구(66만2176㎡규모)는 평택 첨단산업단지 배후도시로 개발된다. 특히, 이 아파트는 송담 택지지구의 첫 아파트인데다, 평택 서부권역(청북면, 포승읍, 안중읍 등)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1군 브랜드 아파트로 관심이 높다. 서해안 복선 전철인 안중역(2019년 개통 예정)이 단지 가까이 조성될 예정으로 수혜단지로 꼽히고 있다.


오는 6월에는 이수건설이 팽성읍 안정리에 '브라운스톤 평택' 아파트 전용면적 84~145㎡, 총 94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2016년에 이전하는 주한미군기지와 바로 인접해 있어 미군을 대상으로 임대사업이 가능하다.


이밖에 우미건설은 4월, 비전동 소사벌지구 B6블록에서 전용면적 84㎡ 총 870가구를 분양하며, 한양은 4월, 청북면 청북지구 B9블록에서 전용면적 84㎡ 718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하남에서는 546만㎡규모 미사강변도시를 중심으로 4곳 3736가구가 공급된다. 미사강변도시는 그린벨트 해제 지역으로 자연 환경이 쾌적하고, 한강 조망권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선도 개통될 예정으로 현재 종점인 상일동역에서 강일지구와 하남 미사지구, 풍산지구를 거쳐 창우동까지 7.7㎞ 5개역이 신설된다. 미사를 연결하는 1단계 구간은 2018년, 2단계 구간인 창우동까지는 2020년 개통될 예정이다.


AD

인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도 조성된다. 신세계그룹이 지난해 10월 착공한 하남 유니온스퀘어는 11만7990㎡ 규모로 백화점, 쇼핑몰, 영화관, 엔터테인먼트시설, 키즈 테마파크 등이 들어서며 2016년 완공 예정이다.


미사강변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지난해 10월, A30블록에서 분양한 '미사강변 1차 푸르지오(1188가구)'에 이어 4월 A6블록에서 '미사강변 2차 푸르지오' 아파트 전용면적 93~114㎡ 1066가구를 분양한다. 이달에는 공공분양 아파트도 나온다. LH는 A7블록에서 전용면적 59~84㎡ 1145가구를 내놓는다. 이어 5월에는 포스코건설이 A10블록에서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 아파트 전용면적 89~112㎡ 총 875가구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