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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한희 이성준, 연출 장영철 정경순)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방송한 '기황후'는 26.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일 방송분이 기록한 25.3% 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안(김영호 분)과 승냥(하지원 분)의 한 치의 양보 없는 대립이 그려졌다.
백안은 승냥에 대한 불신에 이성을 잃은 타환(지창욱 분)을 등에 업고 승냥의 손과 발을 자르려했다. 하지만 승냥은 탈탈(진이한 분)을 설득해 비리 정보를 입수해 역습에 나섰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신의 선물-14일'은 8.7%, KBS2 드라마스페셜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는 2.7%의 전국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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