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서울시는 어르신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복지서비스 중 꼭 필요한 47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어르신 정보 꾸러미'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어르신 정보 꾸러미는 건강, 문화, 창업 등 다양한 부서의 서비스를 파악해 어르신이 이용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한다. 어르신들의 관심분야와 연령에 따라 어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지 알 수 있도록 47개 복지서비스를 ▲일자리 및 소득 ▲사회참여 ▲여가 및 문화 ▲돌봄 및 요양 ▲건강관리 등 5개 분야로 구분했다.
먼저 일자리 및 소득에는 어르신들의 경제적인 관심을 반영해 기초노령연금과 어르신 일자리 지원 등의 복지서비스가 정리돼 있으며 취업 알선 기관도 안내한다.
또한 어르신의 사회참여활동을 위해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 등 사회참여를 신청할 수 있는 기관을 안내하고, 어르신 교통카드 발급 등과 같이 사회참여 활동에 꼭 필요한 정보도 포함했다.
여가 및 문화에는 노인종합복지관, 경로당 등과 실버영화관, 노인영화제 등 문화 관련 서비스의 신청방법과 문의처를 정리했다.
돌봄 및 요양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 그에 따른 각종 돌봄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요양시설, 재가노인시설 등에 대한 입소방법 등도 안내하고 있다. 또한, 건강 검진과 원외약국 약제비 지원, 의치(틀니) 시술 등에 관한 신청방법과 문의처 등을 소개하고 있다.
시는 어르신 정보 꾸러미를 자치구와 경로당을 비롯해 노인종합복지관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eoulsenior.or.kr) 등에도 공개해 온라인에서도 손쉽게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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