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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문 의원은 15일 오후 6시쯤 자신의 페이스북(facebook) 페이지(사진)에 "박근혜 대통령님, 남재준 원장 해임 없이 국정원 환골탈태가 가능하겠습니까? 남재준 원장님 부하에게 책임 미루면 그만입니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이 게재된 지 한 시간만에 3500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좋아요' 버튼을 클릭했다.
앞서 이날 오전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은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서류조작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또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국정원은 뼈를 깎는 환골탈태의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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