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임동규 후보 수사 받아 중앙당 곧 바로 후보 교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새누리당이 15일 경선 과정에서 돈 봉투 살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임동규 후보를 교체하고 최용호 후보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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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열린 새누리당 강동구청장 후보 경선에서 임동규 전 의원이 최용호 예비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그러나 검찰이 임동규 후보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하는 등 문제가 불거지자 새누리당이 이같이 후보를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최 후보측 관계자는 "아직도 참담한 심정을 지울 수 없다"면서 "그러나 모든 사람을 안고 가는 심정으로 강동 발전을 위해 선거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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