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중랑구민 1000명 대상 100% 여론 조사 결과 이성민 전 구의회의장 누르고 새누리당 중랑구청장 후보 선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새누리당 중랑구청장 후보로 나진구(61)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선출됐다.
나 후보는 14일 중랑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이성민 전 구의회의장을 누르고 후보로 선출됐다.
나 후보는 지난달 20일 중랑구를 "살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행복도시로 만들겠다”며 중랑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중랑구는 새누리당 소속 문병권 현 구청장이 3선 제한 규정에 의해 오는 6.4지방선거에 출마하지 못해 나 후보가 출마했다.
나 후보는 서울시 행정1부시장 출신으로는 중랑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
나 후보는 제23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서울시, 자치구, 대통령비서실 등에서 30여 년간 공직생활을 해온 행정 전문가로 지난 2007년 12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서울시의 기획, 행정, 복지, 문화사업 등을 총괄하는 행정1부시장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1999년부터 2년 반 동안 중랑구 부구청장을 역임하면서 중랑구와 인연을 맺었다.
나 후보는 ‘살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행복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과 함께 ‘교육문화특구 조성’, ‘지역경제 혁신’, ‘숙원사업 조기 가시화’, ‘주거환경 혁신’ 등 4개 공약과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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