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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공제회, 내부 부패 뿌리뽑는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반부패 익명제보시스템 도입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가 부패 척결에 나섰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15일 반부패·청렴과 관련한 제보의 익명성과 접근성을 강화한 '반부패 익명제보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인터넷프로토콜(IP) 추적을 방지해 제보자의 익명성을 철저히 보장하는 것은 물론 금품 및 향응 수수·알선·청탁·횡령 등 비윤리적인 행위에 대해 언제 어디서든지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제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교직원공제회가 제작·배포한 '클린스티커' 퀵리스폰스(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거나 홈페이지(www.ktcu.or.kr)의 '반부패 익명제보'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기존에 운영 중인 반부패 신고 핫라인(02-767-0100)과 홈페이지의 반부패 신고센터를 통해서도 제보가 가능하다.


이병민 교직원공제회 미래전략실 차장은 "이번 익명제보시스템 도입으로 본회는 물론 산하사업체가 바르고 정직한 '더케이' 가족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직원공제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 2011~2012년 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청렴도 측정을 면제받았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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