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호텔신라가 1분기 실적 부진 우려가 제기되면서 약세다.
15일 오전 9시55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장 대비 2400원(2.84%) 하락한 8만21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홍종길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4%, 246.2% 증가한 6087억원과 25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매출액은 예상치보다 5.3% 많으나 영업이익은 14%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방한객 수 증가 등으로 매출 증가는 예상되나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과 마케팅 비용부담으로 이익률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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