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진도군이 폐가전제품 수거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남도와 (사)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가 2010년부터 매년 공동 개최하고 있는 폐가전제품 수거 경진대회에서 2010년과 2012년 장려상에 이어 올해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2010년 관련 조례를 개정해 폐가전제품 배출 때 유상으로 수거하던 조례를 개정해 폐가전에 대해 무상 수거를 시행하고 있다”며 “접근성이 어려운 도서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에서 발생된 폐가전(냉장고, 세탁기, TV) 등을 호남 리사이클링 센터로 무상 운반·처리한 결과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직도 일부 주민들이 산과 들에 냉장고 등 폐가전제품을 버리고 있어 환경오염은 물론 귀중한 자원까지 버려지고 있다”며 “이제는 폐가전제품에 대해 무상으로 수거하는 만큼 집 앞에 내놓으면 읍면 청소차에서 수거를 하기 때문에 폐가전을 야산 등에 버리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노상래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