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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석탄일'앞두고 315개 사찰 화재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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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용인 에버랜드 벚꽃축제와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도내 사찰에 대한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 실태점검에 나선다.


도는 먼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벚꽃축제에 대비해 16~17일 이틀간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이 기간동안 축제 현장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제출 ㆍ심의 여부와 행사장 유관기관(소방ㆍ전기ㆍ가스)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도는 점검결과 미흡한 사항은 축제 개막 전에 완료하도록 조치하고 소방인력을 전진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기로 했다.

도는 아울러 다음달 6일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이달 30일까지 도내 전통사찰 315개소에 대한 화재예방 점검을 추진한다.


점검 사항은 촛불, 연등 등과 같은 화재취약요인 안전관리 지도와 산간오지 등 소방차량 진입불가 지역 자체 대응체제 방안 마련 등이다. 또 석가탄신일 전 소방특별조사 및 관계자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봄철은 안전사고와 함께 화재가 많이 일어나는 계절"이라며 "사람이 많이 몰리는 에버랜드 벚꽃축제의 안전사고 예방과 다음달 초 석가탄신일을 맞아 사찰 화재예방을 위해 점검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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