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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309가구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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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달간 309가구, 590명 중 법적 복지 급여 신청, 지자체와 민간 지원 연계 통합사례 관리 연계 등 지원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 모자가정 A씨는 자녀 3명을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이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A씨를 한부모 가정 지원을 신청하고 A씨의 자녀들을 꿈나무 장학금 대상자로 추천했다. 월세 보증금을 마련할 수 없어 자녀의 학교 친구네 집에서 살고 있다는 딱한 이야기에 추후 한부모 가정 지원이 결정되면 거주지 마련을 위한 후원 연계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용산구, 309가구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 성장현 용산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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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을 통해 3월 한달 동안 309가구, 590명의 위기 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지난 3월7일 출범한 용산구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은 통별로 평균 4명씩 총 1461명의 인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에 대해 일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3월 한달간 발굴단원들은 기초생활대상자 등 기존 법정지원대상자로 지원받을 수 있음에도 제도권에서 누락된 대상은 없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특히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이 발굴단으로 활동해 더욱 밀착적인 접근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이번에 발굴된 총 309가구중 상담과 안내 71가구, 연계와 지원 조치중인 가구가 180가구, 지원이 완료된 가구가 41가구로 집계됐다.

이번 발굴로 새롭게 법적 복지 급여를 신청한 가구는 기초생활보장신청 105가구, 긴급지원신청 1가구, 차상위신청 46가구 등 152가구였다.

구가 직접 지원을 연계한 경우(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1직원 1가정 결연사업 등)가 21가구, 민간 지원 연계(복지관 및 단체, 개인 후원, 희망온돌 사업 등) 31가구, 통합사례관리연계 5가구, 초중고 교육비 등 기타 지원이 16가구 등으로 연계가 이루어졌다.


각 동 발굴단의 활동도 적극적이다. 각종 회의에서 이를 알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홍보물을 게시하고 각 가정별로 투입하고 있다.

청파동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은 '어려울 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 주저하지 마시고 전화하세요'라는 문구와 청파동 주민센터 전화번호가 기재된 스티커를 자체 제작해 취약 계층 발생이 예상되는 주택의 주출입구 와 쪽문 등에 집중적으로 붙였다.


스티커에서 보았다며 복지 서비스와 관련된 정보를 묻는 전화가 주민센터로 걸려오면 정확한 상황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


아울러 용산구는 더함복지상담사 제도를 운영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용산구의 더함복지상담사는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유자 및 지역 사정을 잘 하는 주민으로 구성됐다.


더함복지상담사들은 수급자 탈락가구, 공과금 체납가구, 통반장 등 이웃제보 가구, 120 및 129 콜센터 의뢰 가구 등에 대해 가가호호 상담을 실시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살펴보고 있다.


이렇게 발굴된 가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 및 서울형 기초보장 제도를 비롯해 긴급복지, 희망온돌사업 등에 해당되는 사항이 있는지 검토하고 필요시 민간자원 후원 연계도 추진하게 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제 공공기관의 복지정책은 소외계층이 찾아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직접 발로 뛰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찾아 나서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며 “내 이웃, 우리 동네의 틈새계층을 살피는 등 주민 밀착형 복지 전달 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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