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은 1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무주택 저소득층 임차자금 지원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80여가구 지원에 필요한 주택임차자금 4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무주택 저소득층 임차자금 지원사업'은 대한주택보증이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2006년부터 지속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495가구에 26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다문화가정 등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는 4억원 규모로 80여가구의 주택임차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선규 사장은 "주거여건 개선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자활의 희망이 깃들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대한주택보증은 앞으로도 국민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주택보증은 이 외에도 무주택 국가유공자 임차자금 지원,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지원,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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