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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이젠 울릉도·독도에서도 LTE-A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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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울릉도·독도서 LTE-A 망 개통…최대 속도 150Mbps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국내 최초로 울릉도와 독도에 LTE-A 망을 개통했다.


이에 따라 울릉도 지역 주민을 비롯해 매년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관광객들 모두 최대 속도 150Mbps의 LTE-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LTE-A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울릉도에 있는 800㎒ 대역 기지국에 1.8㎓ 장비를 추가했다. 독도의 경우 지난해 SK텔레콤이 이통3사 중 유일하게 LTE 서비스 개시와 동시에 멀티캐리어(MC)를 제공해 왔으며, 13일 LTE-A 로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한편 SK텔레콤은 광대역 LTE와 LTE-A 커버리지를 동시에 넓혀가는 '투트랙(two-track) 네트워크'를 통해 광대역 LTE-A 망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1.8㎓ 기지국을 전국 군·읍·면 주요 지역으로 확대했다. 3월에는 전국 400여 개 대학 및 주요 축제 지역까지 전국적인 LTE-A망을 구축하고, 이동 기지국 차량에서도 LTE-A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1.8㎒ 장비 업그레이드 작업을 완료했다.


SK텔레콤은 현재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전국 6개 광역시에서 제공 중이며, 오는 7월부터 전국 모든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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