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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배우 이다해가 12일 오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김대진 장준호)에서 아버지의 살인범으로 이동욱을 의심, 그의 머리에 술을 들이부었다.
이날 아모네(이다해 분)는 차재완(이동욱 분)의 방에 숨어들었다. 그는 아버지 살해의 증거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아모네가 그 장소에서 발견한 건 아버지의 시계였다. 그 시계는 없어진 아버지의 유품 중 하나로 할아버지로부터 전해진 귀중한 물건이었다.
이에 아모네는 차재완을 범인으로 단정했다. 그는 귀중한 손님과 미팅 중인 차재완을 찾아갔다. 그리고 주변의 와인병을 들어 그 내용물을 그의 머리 위에 쏟았다.
차재완은 엄청난 굴욕감을 참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아모네도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한 수를 둔 셈이었다.
여기서 이다해의 표정연기가 빛을 발했다. 그는 벼랑 끝에 선 이다해의 절절한 심정을 자연스럽게 연출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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