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비상근무 중인 산림헬기 조종사, 정비사, 산불특수진화대원들 격려…헬기안전운항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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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신원섭 산림청장은 12일 오전 11시 전북 익산시 익산산림항공관리소를 찾아 산불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신 청장은 현장에서 항공관리소 현황보고를 받고 비상근무 중인 산림헬기 조종사, 정비사, 산불특수진화대원들을 격려하고 헬기의 안전운항도 당부했다.
이 자리엔 김현수 산림청 산림보호국장, 배정호 산림항공본부장 등 산림간부들과 오택림 전북도 새만금환경국장, 익산부시장 등이 배석했다.
신 청장은 특히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숲,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건강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보호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산불 막기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최근 우리나라 산불은 기후변화와 산림여건 변화로 중·대형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상진화의 어려움 때문에 산림헬기의 비중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항공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직원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덧붙였다.
신 청장은 이어 산림관계자들과 헬기계류장을 둘러보고 봄철 산불에 대비한 헬기출동 준비상황을 살피고 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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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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