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1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4센트(0.3%) 오른 배럴당 103.74달러에 마감했다.WTI는 이번주에 2.6% 상승했다.
유가는 미국의 4월 소비자심리지수가 9개월 만에 가장 높게 나온 것에 힘입어 상승했다.
톰슨 로이터/미시간대는 미국의 4월 소비자심리지수(예비치)가 82.6을 기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미국의 지난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한달 전보다 0.5% 상승하며 최근 9개월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반면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1센트(0.2%) 내린 배럴당 107.25달러선에서 거래됐다.
유럽 유가는 리비아의 원유 수출 재개 소식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1.50달러(0.1%)하락한 온스당 1319달러에 마감했다.
이번주 들어 금 가격은 1.2% 상승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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