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샤이니 종현 선물 배달사고… 방송국 작가가 먹고 인증샷 '논란'
한 작가가 폴란드에서 잘못 배달된 샤이니 종현의 생일 선물을 열어 SNS에 올려 네티즌 사이에 논란이 일었다.
MBC 한 방송작가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폴란드에서 샤이니 종현 팬이 MBC로 잔뜩 선물을 보냈다. 아마도 그 순수한 팬은 'MBC 주소 샤이니 종현 앞' 이렇게 하면 종현이가 받을 줄 알았나 보다"라는 글과 함께 선물 인증샷을 남겼다. 한 폴란드 팬이 지난 8일 종현의 생일을 맞아 이 선물을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이 작가는 "애석하게도 정성스러운 선물은 종현이가 아닌 작가들 뱃속으로 들어갔다는 슬픈 소식이. 버스 잘못 탄 것보다 몇만 배는 억울할 폴란드 소녀 팬. 간식 작 먹을게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샤이니 종현의 폴란드 팬이 보낸 과자 선물의 모습이 담겨있다. 포장에 붙은 쪽지가 눈에 띈다.
해당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종현에게 선물을 전달해주지는 못하더라도 자신이 먹고 SNS에 인증한 것은 경솔한 처사가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팬들은 MBC 트위터와 라디오 게시판 등을 통해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이 작가의 페이스북 페이지는 닫힌 상태다.
한편 샤이니 종현은 MBC FM4U '푸른밤 종현입니다'의 DJ로 활동 중이다
폴란드 팬이 샤이니 종현에게 보낸 선물이 잘못 전해졌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진실 규명을 요청한다" "잘못 배달된 선물을 먹고 인증까지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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