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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식품 준공으로 영광 찰보리산업 탄력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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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찰보리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보리산업 활성화 기대”

㈜하나식품 준공으로 영광 찰보리산업 탄력 받는다 ㈜하나식품(대표 원상희)은 10일 영광군 군남면에서 전라남도 권오봉 경제부지사를 포함한 각계 인사들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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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하나식품(대표 원상희)은 10일 영광군 군남면에서 전라남도 권오봉 경제부지사를 포함한 각계 인사들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순수 자연식품과 웰빙식품 제조를 주력산업으로 하는 ㈜하나식품은 영광찰보리 제과제빵 생산·유통전문업체로, 경기도 이천 하나식품에서 분리해 지난해 10월 설립했다.


㈜하나식품은 ㈜유어초이스로부터 인수한 공장에 내부시설을 새롭게 개조해 현재 20여종의 보리가공식품을 제품화하고 있다.

영광군은 전국 최초로 보리산업 특구 지정으로 찰보리산업 전국 최우수군에 선정 되었다.


영광찰쌀보리쌀이 지리적표시에 등록되는 등 국내 보리산업을 이끌어 왔다. 여기에 찰보리 제과제빵 전문기업인 ㈜하나식품까지 준공하게 됨으로써 영광은 국내 보리산업의 메카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됐다.


㈜하나식품은 영광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찰보리를 원료로 1일 10,000개의 보리칼슘햄버거를 SPC(빠리바게트)에 납품하고 있다. 또한, 보리원곡을 연간 400여 톤 가공함으로써 영광찰보리의 브랜드가치 향상과 고부가가치화로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하나식품은 P&K휴먼테크(주)와 보리팬케이크 1일 20,000개의 물품공급 계약식도 가졌다. P&K휴먼테크(주)는 주요 편의점 및 기타 할인매장에 납품하는 기업으로, ㈜하나식품은 물품공급을 위해 올해 12월 제2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찰보리가 부가가치를 높여 판매될 수 있도록 홍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보리가공식품을 산업화하는 등 보리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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