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무등·남광주·양동시장 등 찾아, 소외계층 민생투어 이어가 "
"특화된 고유브랜드 육성·시장주변 공동화 해결 등 구체적인 방안 제시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용섭 의원이 광주 대표적인 전통시장을 찾아 ‘더 낮고 더 따뜻하게’라는 기치로 소외계층을 위한 민생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7일 광주 봉선시장과 무등시장을 방문한데 이어 8일 남광주 시장, 11일에는 양동시장 주식회사 정기총회에 참석해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의원은 “SSM 등 대형마트의 확산으로 전통 재래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사회양극화와 지역 경제 침체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대형마트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재래시장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하고 고유한 콘텐츠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구체적인 대책으로 ▲ 공동화 현상을 빚고 있는 재래시장 일대 옛 도심을 활성화하여 재래시장 수요를 확충하고 ▲ 시민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쇼핑환경 개선 ▲ 주차장 확보 ▲ 상설 문화공연장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시장 상인회와 상시적인 만남을 갖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 재래시장 현대화 시설 확충 ▲ 계약재배 및 공동구매 확대 ▲ 아파트 부녀회 등과 자매결연 통한 직거래 확대 ▲ 시장별로 특화된 고유브랜드 육성 ▲ 시장 주변 공동화 현상 해결 등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