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감성듀오 공기남녀가 유준상과 감성을 나눴다.
공기남녀는 11일 정오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러브 에세이2'를 발매하고 가요계 공략에 나선다. 특히 유준상이 타이틀 '우리 노래'의 내레이션을 맡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 노래'는 평소보다 일찍 찾아와 무르익어가는 봄의 설렘을 담은 곡. 남녀가 서로에게 보내는 사랑스러운 속삭임이 듣는 사람의 연애세포마저 자극시키는 달달한 커플송이다.
특히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던 유준상은 공기남녀의 '우리 노래'를 듣고 단번에 작업 참여 결정을 내렸다는 후문이다. 또한 유준상은 공기남녀의 프로듀서이자 작곡과 보컬을 맡고 있는 곽태훈에게 자신의 앨범 작업도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공기남녀는 지난 2월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러브 에세이1'을 발매, 타이틀 '아이 스틸'을 음원 차트 상위권에 등극시키고 페이스북 피키캐스트 페이지 조회수 1만 건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작곡가 출신의 리더 곽태훈은 그동안 애즈원과 강균성의 '러브 이즈 커피', 윤은혜와 강지환의 '러빙 아이스크림', 걸스데이 '범범범' 등을 만든 장본인이다.
또한 매끄럽고 청아한 목소리의 소유자 미네는 '우리 노래'의 작사에 참여해 사랑스러운 감성을 녹여냈다. 2007년 싱글 '마인'으로 데뷔했던 그는 SBS 드라마 '결혼 못 하는 남자' OST '아이 노우'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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