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 정액제·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계약금 약 5% 적용키로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대림산업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선보이는 '아크로힐스 논현'이 11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힐스 논현'은 지하 3~지상 30층 짜리 4개동에 전용면적 56~113㎡ 총 368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84㎡ 29가구 ▲113㎡ 28가구 등 총 5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3080만원이며 오는 12월 입주 예정이다.
이 단지는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 등 강남권에서 보기 드문 분양 조건을 내걸었다. 계약금은 84㎡ 5000만원, 113㎡ 7000만원으로 분양가 대비 약 5%로 최소화했다.
입주가 시작되는 오는 12월에는 지하철 9호선 연장선 개통으로 분당선과 더불어 더블역세권이 된다. 단지 앞 경복아파트사거리와 연결되는 언주로, 봉은사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해 강남과 서울 시내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강남의 중심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과 우수한 학군, 공원, 의료시설 등을 누릴 수 있다.
또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조망권과 일조, 채광, 통풍이 우수하다. 주차장은 기존보다 10㎝ 더 넓은 2.4m로 만들었으며 법정 주차대수보다 많은 가구당 약 1.7대의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단지 내에는 횡단보도, 문턱, 계단 등의 장애물이 없도록 설계했다.
청약접수는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2순위, 17일 3순위가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3일, 계약은 28~30일 진행된다. 견본주택(1600-0188)은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31(도산공원 사거리)에 마련돼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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