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과 동일한 규격의 타이어 사용하는 방식으로 변경…F1 진출 꿈 금호타이어에게 희소식
$pos="C";$title="금호타이어";$txt="금호타이어가 공식타이어 업체로 활약중인 오토 GP에서 경주 자동차들이 경쟁을 펼치고 있는 모습. ";$size="550,366,0";$no="201404101540530965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는 공식타이어 업체로 활약중인 세계 정상급 포뮬러 대회 오토 GP 시리즈(Auto GP·Auto Grand Prix World Series)가 오는 12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개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오토 GP에서 주목할 점은 F1과 동일한 규격의 타이어를 사용해 대회를 연다는 점이다. 규정 변경으로 공식타이어 업체인 금호타이어는 궁극적인 목표인 F1 진출에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F1 규격 타이어 공급을 통해 장기적으로 유용한 기술적 데이터와 경기 운영 노하우 등을 축적해 추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오토 GP는 이탈리아 포뮬러 3000 시리즈가 2010년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탄생한 시리즈다. F1 바로 전 단계의 포뮬러 대회다. 2012년부터 금호타이어가 타이어를 단독 공급하고 있으며, 매 경기당 15~20대의 차량이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겨룬다. 레이싱 머신에는 550마력의 3400㏄ 8기통 엔진이 탑재되며, 대회마다 두 종류의 타이어를 교체해야 하는 등 F1에 준하는 규정이 적용된다.
올해 오토 GP 시리즈는 모로코 마라케시 물레이 엘 하산 서킷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프랑스, 헝가리,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독일, 포르투갈 등 총 7개국에서 총 8전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정택균 OE개발담당 상무는 "오토 GP는 F1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만큼 이번 타이어 규격 변경을 비롯해 F1에 근접한 수준으로 치러지고 있다"며 "금호타이어는 작년 국내 자동차 기술분야 최초로 F1용 타이어 실차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F1 진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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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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